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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한 잔, 혹시 카페인 중독? 카페인 부작용 주의해야...나이별 카페인 권장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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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10-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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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를 마시기 전에 카페인 함량을 살펴보자.(사진=ⒸMBCNEWS)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졸립고 피곤하데 아직 쉴 수 없으면 자연스럽게 커피에 손이 간다. 카페인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피곤하지 안하도 마치 습관처럼 식후 커피를 찾기도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친구 가족 연인과 잡담을 나누기 위해 커피전문점을 방문하기도 한다. 커피를 달고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 그들의 건강은 괜찮을까.

커피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그 속 함유된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은 식물이 품고 있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 들어오면 일종의 ‘각성제’ 역할을 한다. 피로, 졸음을 물러가게 하고 약간의 기분 상승을 이끈다. 그래서일까. 카페인은 중독되기 쉽다. 중독하면 뒤따라오는 내성과 금단증상까지 나타난다. 하루 카페인 250mg 이상 섭취하면 이런 중독 증상이 일어나기 쉽다고 한다.

건장한 성인의 카페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400mg으로 지정돼 있으니 권장 섭취량대로 마셔도 중독될 위험이 크다. 임산부 카페인 권장 섭취량은 300mg, 청소년들은 몸무게 1kg 당 2.5mg를 더한 값이 권장 섭취량이다. 그럼,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 속 카페인 함량은 얼마나 될까. 브랜드별로 커피종류 별로 다르지만 아메리카노는 300ml에 150mg이 들어있다고 한다. 카페인 커피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식물을 활용한 음료에는 대부분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에 중독되면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 신경과민, 흥분, 불면증, 안면홍조, 소화기관 장애, 근육 경력,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독이 되지 않았더라도 부작용에는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 부작용은 혈액순환 방해, 혈압 상승 등이 있어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과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카페인 섭취해 주의해야 한다. 소화기관에도 좋지 않아 위염 환자 역시 카페인 섭취를 지양한다. 어린이들이 카페인에 중독되면 뇌 호르몬 자극으로 ADHD와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초콜릿 등의 카페인 음식을 제한하자.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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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